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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야" 비명에 방범창 뜯고 인명 구한 유구해씨 부부
날짜 : 2016-05-18
전주1공장 제품생산팀에 근무하고 있는 유구해씨가 화재로 위기에 처한 소중한 생명들을 구하였습니다.
자신의 위험을 담보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에 대한 공로로 전주완산소방서는 17일 유구해씨와 그의 부인에게 화재 현장 인명피해 경감 노력에 감사하는 표창을 수여하였습니다.
아래는 기사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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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살려주세요."
지난 13일 오전 6시께 유구해(31)씨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자택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하다 옆 건물 1층 창문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목격했다.
불이 난 곳에서는 미약하게 "살려달라"는 남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유씨는 자신을 배웅하러 나온 부인에게 급히 119에 신고해달라고 부탁했다.
창문 밖으로 불길이 치솟고 있었고, 집 안은 연기로 가득했다.
집 안에 있던 이들은 가스레인지에서 시작된 불이 출입구 쪽으로 번져 탈출하지 못하고 있었다.
유씨는 창문으로 이들을 꺼내려 했지만 방범창이 설치돼 있었다.
다른 쪽 창문을 살펴봤지만,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다른 방법이 없다고 판단한 유씨는 손으로 방범 창살을 잡고 뜯어내려 했지만, 창살이 불에 달궈져 있어 손에 2도 화상만 입었다.
창살을 잡을 수 없어 주먹으로 치고 발로 차는 등 갖가지 노력을 다했지만 창살은 끄떡도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유씨는 창살 아래 창틀을 잡고 방범창 전체를 겨우 뜯어냈다.
유씨는 남자와 여자를 차례로 끄집어냈고, 119에 신고를 마친 황씨는 이들을 부축해 10m가량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때마침 도착한 119 소방대원은 연기를 마신 이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 부부는 "불이 났을 때 그 두 사람은 집안에 가득한 연기 때문에 창문으로 겨우 호흡을 하고 있었던 상태였다"며 "당시는 사람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무조건 방범창을 뜯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전주완산소방서는 17일 유씨 부부에게 화재 현장 인명피해 경감 노력에 감사하는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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